연보

Paik Nak-chung

백낙청
2023년

1월 시민언론 더탐사에 출연해 한국언론의 현실에 대해 대담. 3월 『창작과비평』 봄호에 신년칼럼(2022.12.30)에 덧글을 더하여 「2023년에 할 일들: 살던 대로 살지 맙시다」 발표. 4월 『백낙청 회화록』 제8권 출간. 백낙청TV에서 4월, 5월, 8월에 동학, 원불교, 기독교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개벽사상의 흐름을 살피는 일련의 회화 진행. 6월 『창작과비평』200호 출간을 맞아 기념 인터뷰를 백낙청TV와 보현TV에서 진행함. 9월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초청 특강으로 ‘원불교 교서 영역(英譯)에 참여한 경험과 이후의 성찰’을 주제로 강연하고 백낙청TV로 송출. 10월 온라인으로 열린 원기108년 국제교화포럼(원불교 교정원 국제부 주최) 중 ‘공산 백낙청 교수님과의 대화’에 참여하여 특강 영상을 시청한 미국·일본·유럽 등지의 해외 교역자와 교단 관계자, 연구자 들의 질의에 답함. 12월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 「2기 촛불정부와 22대 총선」발표.

2022년

2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및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촛불정신에 대해 대담, Somnium(기독교정치사회연구소)에서 ‘근대의 이중과제와 2022년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 3월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한번 더 출연해 대선 결과와 촛불시민의 역할에 대해 대담. 6월 유튜브 채널 백낙청TV 개설(www.youtube.com/paiknctv),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1985)  및『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1990)의 개정판 『민족문학의 현단계』와 『민족문학과 새단계』 출간. 7월 미국 뉴멕시코 타오스에서 열린 제15회 D. H. 로런스 국제대회에 참석하여 『미국고전문학연구』에 나타난 정착식민주의 문제에 관해 발표. 9월 와세다대학 평화학연구소·신시대아시아 피스아카데미(NPA) 공동기획 한일국제회의 ‘지금 동아시아 시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일 역사적 경험의 차이와 최근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발제 및 토론(와다 하루끼, 우쯔미 아이꼬). 10월 민주당의 이재명 체제 출범 5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이재명 당대표의 향후 역할과 과제에 대해 대담. 12월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 「살던 대로 살지 맙시다」를  발표하고 백낙청TV를 통해서도 송출.

2021년

2월 오랜 학문여정의 시발점이 되는 하바드대 박사학위논문(1972)의 영어 원문 단행본 A Study of The Rainbow and Women in Love as Expressions of D. H. Lawrence`s Thinking on Modern Civilization 출간. 3월 『창작과비평』 봄호에 「기후위기와 근대의 이중과제」 발표. 9월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김용옥·박맹수와 「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 좌담. 11월 1990년대 이후 20여년간 천착해온 ‘근대 이중과제’와 ‘한반도식 나라만들기’에 관한 주제의 글들을 엮고 촛불혁명을 이어가기 위한 길과 새로운 ‘촛불정부’를 만드는 일을 모색한 저서 『근대의 이중과제와 한반도식 나라만들기』 및 『분단체제 변혁의 공부길』(개정판) 출간.

2020년

7월 D. H. 로런스 연구비평서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와 하바드대 박사학위 논문 “A Study of The Rainbow and Women in Love as Expressions of D. H. Lawrence’s Thinking on Modern Civilization”(1972)을 번역한 『D. H. 로런스의 현대문명관: 『무지개』와 『연애하는 여인들』』(설준규 김영희 정남영 강미숙 옮김) 출간. 9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2020년 7월 발족)의 공동대표로 ‘9월 평양공동선언 2년, 한반도 종전 평화 집중행동 주간’ 선포 기자회견 참석. 본 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종전협정 70년인 2023년까지 시민사회 공동의 요구를 담은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에 대한 전세계 1억명 시민 서명과 각계 지지선언을 확산하여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활동 시작. 『창작과비평』 2020년 여름호 좌담을 바탕으로 한 단행본 『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백낙청 임형택 정승철 최경봉 공저) 출간. 12월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 「세상의 민낯을 본 뒤에 무엇을 할까」 발표.

2019년

2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주최 ‘3·1운동100주년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창작과비평』 봄호에 「3·1과 한반도식 나라만들기」 발표. 12월 「3·1과 한반도식 나라만들기」를 개고하고 덧글 “‘친일잔재 청산’에 관하여”를 붙여 수록한 공저 『백년의 변혁: 3·1에서 촛불까지』(백낙청 외 지음, 백영서 엮음) 출간.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 「촛불혁명이라는 화두」 발표.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8차에 걸쳐 진행된 제2기 창비담론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이중과제론과 문명전환론’을 주제로 30인과 함께 강의와 공부모임을 진행. 5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기록기념위원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 주최 ‘촛불항쟁 국제토론회’에서 「촛불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남겨진 과제」 기조발제. 6월 제1차 ‘창비담론 아카데미’의 성과를 묶어 『변화의 시대를 공부하다: 분단체제론과 변혁적 중도주의』(백낙청 외 지음) 출간. 9월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어떤 남북연합을 만들 것인가: 촛불혁명 시대의 한반도」 발표. 문재인 대통령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의 일원으로 북한 방문.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초청으로 ‘평화통일 공감포럼: 촛불혁명,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와 민주주의’ 강연. 10월 하바드대학 한국학연구소 초청으로 “The Korean Peninsula in Flux: South Korea’s ‘Candlelight Revolution’ and its Impact”라는 제목으로 강연(에드워드 베이커 사회). 미국 시카고대학 동아시아연구센터 초청으로 동명의 강연 후 브루스 커밍스와 대담. 11월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맡아 행사를 진행. 제2기 창비담론 아카데미의 성과를 묶어 『문명의 대전환을 공부하다: 이중과제론과 문명전환론』(백낙청 외 지음) 출간. 12월 The Asia-Pacific Journal에 “South Korea’s Candlelight Revolution and the Future of the Korean Peninsula” 발표(Vol. 16 No. 3).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하늘을 본 뒤에 무엇을 할까」 발표.

2017년

1월 『문명의 대전환과 후천개벽: 백낙청의 원불교 공부』 발간. 1~2월 창비학당에서 『창작과비평』 2016년 겨울호를 소재로 ‘백낙청과 함께 읽는 문학과 시대’ 총 6강 진행. 미국 버클리대에서 발행하는 Cross-Currents: East Asia History and Culture에 “Won-Buddhism and a Great Turning in Civilization” 발표(명목상 3월호). 6월 『백낙청 회화록』 제6~7권 출간. 9월 『창비주간논평』에 「‘촛불’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낼까」 발표.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7차에 걸쳐 세교연구소, 계간 창비, 창비학당이 공동 주최한 제1기 ‘창비담론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분단체제와 변혁적 중도주의’를 주제로 30인과 함께 강의와 공부모임을 진행. 12월 『창비주간논평』에 신년칼럼 「촛불혁명과 촛불정부」 발표.

2016년

1월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취임. 2월 원불교 박윤철(박맹수) 교무와 특별인터뷰, 이후 『문명의 대전환과 후천개벽: 백낙청의 원불교 공부』(모시는사람들)에 수록.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축하모임에서 ‘감사의 말’ 발표. 기념식에 맞춰 발간된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 창비 50년사』(창비)에 인터뷰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 나아가는 창비」 수록. 2009년 이래 공동작업을 해온 『정산종사법어』 영역본 출간, 수정된 『정전』과 『대종경』 영문본 및 새로 번역된 『정산종사법어』와 『불조요경』을 포함한 영어 교서 The Doctrinal Books of Won-Buddhism이 동시에 간행됨. 4월 28일 원불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 ‘문명의 대전환과 종교의 역할’ 제목으로 기조강연.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촛불시위 관련하여 페이스북(11.16)에 「담대하고 슬기롭게 새 시대를 열어갑시다」와 『창비주간논평』(11.23)에 「‘내란’을 당하고도 국민은 담대하고 슬기로운데」 발표.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7년 신년칼럼 「새해에도 가만있지 맙시다」 발표.

2015년

4월 창비 팟캐스트 「라디오 책다방」에 출연, 2015년 말에 『창작과비평』 편집인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2014년 하반기 이래 창비 내부에서 공유된 결정을 공개. 6월 중순부터 이른바 ‘신경숙 사태’가 벌어지면서 창비의 대응을 둘러싼 내부논의, 대외적으로는 8월 하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간헐적으로 발언. 8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수행단으로 방북. 9월 New Left Review 95호(8-9월호)에 “The Double Project of Modernity” 발표. 창비 문학상 통합시상식에서 『창작과비평』의 김윤수 발행인, 백영서 편집주간과 함께 편집인 퇴임을 발표하고 창비의 과거를 돌아보며 최근의 논란에 대한 입장도 정리하는 ‘인사말’ 발표. 12월 마이클 벨, 버지니아 하이드와 함께 객원편집한 D. H. Lawrence Studies 특집호(제23권 2호) 발간. 『창비주간논평』에 2016년 신년칼럼 「신종 쿠데타가 진행중이라면」 발표.

2014년

6월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아 비판적 잡지 회의에 참가. 6~7월 이딸리아 가르냐노에서 열린 제13회 D. H. 로런스 국제대회에 참석하여 로런스 시 ‘The Ship of Death’에 관해 구두발표. 8월 세교포럼에서 ‘큰 적공, 큰 전환을 위하여: 2013년체제론 이후’라는 주제로 발표, 발표문을 개고하여 『창작과비평』 2014년 겨울호에 게재.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광둥미술관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Modernity’s Double Project in Korea and East Asia” 제목으로 기조강연. 11월 네이버문화재단의 ‘문화의 안과 밖’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대, 적응과 극복의 이중과제: 분단체체, 동아시아, 세계체제」 강연, 강연문을 손질하여 공저 『시민사회의 기획과 도전: 근대성의 검토』(민음사 2016)에 수록.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5년 신년칼럼 「광복 70주년, 다시 해방의 꿈을」 발표.

2013년

3월 미국 쌘디에이고에서 열린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연례대회의 특별 쎄션에서 “Toward Overcoming Korea’s Division System through Civic Participation”을 강연하고 그 내용을 Critical Asian Studies 제45권 2호(6월)에 발표. 6월 오끼나와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 비판적 잡지 회의 참가, ‘‘핵심현장’에서 현대아시아사상의 탐구로: 오끼나와, 한반도,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4년 신년칼럼 「사회통합,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발표.

2012년

1월 『2013년체제 만들기』(창비) 간행. 6월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와 『2013년체제 만들기』에서 가려뽑은 일본어판 사회평론집 『韓國民主化2.0』(岩波書店) 출간. 중국 상하이에서 아제서원(亞際書院, Inter-Asia School)과 상하이 비엔날레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 ‘Asian Circle of Thought 2012 Shanghai Summit’에서 강연. 로런스 국제대회의 후속작업으로 한국로렌스학회의 D. H. Lawrence Studies 특집호를 마련해온 1999년 이래의 전례에 따라 영국의 마이클 벨(Michael Bell) 및 미국의 버지니아 하이드(Virginia Hyde)와 객원편집진을 구성하여 제20권 2호를 발간. 12월 대통령선거 이후 희망2013·승리2012원탁회의 해산.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3년 신년칼럼 「‘희망2013’을 찾아서」 발표.

2011년

3월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열린 ‘2011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민활동가대회’에서 ‘‘2013년체제’를 준비하자’라는 제목으로 기조발표. 4월 『흔들리는 분단체제』 영문판 The Division System in Crisis: Essays on Contemporary Korea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출간. 5월 평론집 『문학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창비) 출간. 첫 평론집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1978)과 두번째 평론집 『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시인사 1979)의 합본 개정판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창비) 출간. 7월 ‘희망2013·승리2012원탁회의’ 창립에 동참하고 이후 12월 대통령선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2년 신년칼럼 「‘김정일 이후’와 2013년체제」 발표

2010년

6월 6·15공동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6·15시대는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명예대표 격려사. 타이베이 롄징(聯經)출판사에서 중국어본 공저 『白樂晴: 分斷體制·民族文學』(백영서·천 광싱 엮음) 발간. 진먼도(金門島)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 비판적 잡지 회의 참석. Inter-Asia Cultural Studies지가 제11권 4호를 ‘백낙청 특집호’(Special Issue: Paik Nak-chung)로 간행. Reassessing the Park Chung Hee Era, 1961-1979 (C. Sorensen and H. Kim, eds., University of Washington Press)에 2004년 호주 월롱공대학 학술대회 기조발제문 “How to Think about the Park Chung Hee Era” 수록.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1년 신년칼럼 「2010년의 시련을 딛고 상식과 교양의 회복을」 발표.

2009년

3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2차 임기를 마치고 명예대표로 추대됨. 제11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 6월 제3회 김대중학술상 수상, 전남대에서 시상식. 8월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창비) 출간. 천 광싱(陳光興)과 대담(이듬해 Inter-Asia Cultural Studies지 ‘백낙청 특집호’(제11권 4호)에 발표).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공동대표 취임(이후 사단법인이 되면서 공동이사장).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선정 ‘동아시아 100권의 책’에 『흔들리는 분단체제』(창비 1998) 선정.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10년 신년칼럼 「지난 백년을 되새기며 새 판을 짜는 2010년으로」 발표.

2008년

대만을 방문하여 강연하고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차 동아시아 비판적 잡지 회의에서 기조발제(이듬해 6월 계간 『臺灣社會硏究』 20주년 기념호에 ‘超克分斷體制’ 주제의 특집이 마련됨). 금강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발표 8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에 6·15 남측위 상임대표로 참석.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홀베르그상 수상자 프레드릭 제임슨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에 참여하여 “A Singular Modernity, Plural Postmodernisms, and a Double Project” 발표.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09년 신년칼럼 「거버넌스에 관하여」 발표.

2007년

3월 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로 재선되고(임기 2년), 중순에 선양(瀋陽)에서 열린 민족공동위 회의에 남측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 4월 평론집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이 『한국일보』가 뽑은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됨. 『경향신문』에서 민주화 20년을 맞아 각계 지식인 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20년간 한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지식인으로 뽑힘. 6·15공동선언 7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남측 단장으로 평양 방문. ‘2007 아시아·아프리카 문학페스티벌–전주’ 조직위원장을 맡음. 8·15 민족공동행사의 부산 개최를 준비하던 중 북측의 불참 통보로 무산됨. 시민방송RTV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됨. 10월 초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다녀옴. 『백낙청 회화록』(1~5) 간행. 12월 『창비주간논평』에 2008년 신년칼럼 「대선 직후에 서둘러 할 일들」 발표.

2006년

1월 (사)세교연구소(이사장 최원식) 창립에 참여. 문학평론집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보람』(창비), 사회비평서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창비, 5월) 출간. 2월 『창작과비평』 창간 40주년 기념 축하모임 개최. 대통령 통일고문회의 의장 맡음(2007년 말까지). 6월 제11회 늦봄통일상 수상. 『창작과비평』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창비와 세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동아시아의 연대와 잡지의 역할’에 참여. 광주와 목포에서 6·15공동선언 6주년기념 민족공동행사를 주관. 7월 6·15민족문학인협회가 결성되면서 고문을 맡음. 8·15평양축전이 북녘의 큰물피해로 무산되자 남측위원회에서 남북수해민돕기운동을 벌임. 10년 가까이 공동작업을 해온 원불교 교전 새 영역본 완간. 12월 평양을 방문하여 북측위원회 안경호 위원장과 회동하고 2007년도 민족공동위 사업의 윤곽에 합의.

2005년

1월말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후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로 개칭) 상임대표를 맡음. 3월에 남북해외 대표단이 모여 공동위원회 결성. 6월초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6·15민족공동행사를 위한 사전조율을 하고 중순에 6·15선언 5돌 기념 축전에 남측 단장으로 참여. 7월 평양에서 열린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여 축하연설을 하고 남북 작가들이 함께 백두산 천지에 올라 ‘통일문학의 새벽’ 행사를 함. 8월 서울에서 개최된 남북해외공동행사를 주관.

2004년

서울대 영문과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설준규·김명환 교수 등 제자들이 엮은 논문집 『지구화시대의 영문학』(창비) 출간. 저서 『흔들리는 분단체제』가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번역 소개될 ‘한국의 책 100’에 선정. 12월 북한작가 홍석중에게 만해문학상을 시상하기 위해 금강산 방문.

2003년

2월 서울대 정년퇴임(이후 명예교수).

2002년

『정전』 영역의 공로로 원불교 교단에서 공산(空山)이라는 법호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