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저서

백낙청 회화록 2

백낙청 외 지음
출간일

2007-10-20

출판사

창비

책소개

제2권은 1985년에서 199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배경이 된 1980년대 중후반은 독재정권 집권기로 사회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백낙청 개인으로서도 운영하던 잡지 『창작과비평』이 강제 폐간되는 등 혹독한 시련의 시기였다. 현체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당면 과제에 대한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돋보이던 시기로, 특히 사회구성체 논쟁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이론적 고투였다. 「현단계 한국사회의 성격과 민족운동의 과제」 「민주주의의 이념과 민족민주운동의 성격」 같은 좌담을 통해 백낙청은 남북한을 따로 상정하는 두 개의 사회구성체가 아닌, 통일을 염두에 둔 ‘분단국가형’ 사회구성체를 주장하는 한편,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을 넘어서는 분단모순이 주요하게 인식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목차

― 간행의 말

― 김지하 시인과의 대담 / 백낙청 김지하
― 80년대의 민족운동과 한국문학 / 박현채 최원식 박인배 백낙청
― 현단계 한국사회의 성격과 민족운동의 과제 / 백낙청 정윤형 윤소영 조희연
― 민족문학과 재일문학을 둘러싸고 / 백낙청 이회성 양민기
― 민족통일운동과 민주화운동 / 박현채 백낙청 양건 박형준
― 민주주의의 이념과 민족민주운동의 성격 / 백낙청 정윤형 안병직 김승호
― 영미문학연구와 이데올로기 / 백낙청 정정호 도정일 이종숙
― 남북한의 평화교육과 군축 / 김우창 김정환 백낙청 이효재 최상용
― 맑시즘, 포스트모더니즘, 민족문화운동 / F. 제임슨 백낙청

― 해설 / 임형택
― 찾아보기
― 참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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