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저서 및 편서

시는 나의 닻이다

김수영 50주기 헌정 산문집
염무웅 최원식 진은영 엮음
출간일

2018-12-14

출판사

창비

책소개

김수영 시인 작고 50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과 절실하게 마주쳤고 끝내 헤어질 수 없었음을 고백하는 후배 문인들의 헌정 산문집. 김수영의 삶과 문학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생생한 증언으로 회고한 백낙청·염무웅의 특별대담을 필두로, 그와 동시대를 호흡했던 이어령·김병익 평론가를 비롯한 황석영 김정환 임우기 나희덕 최정례 등의 원로·중견 문인부터 심보선 송경동 하재연 신철규 등의 젊은 작가들, 김상환 김종엽 김동규 등의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학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기라성 같은 필자들이 김수영을 만나고 사유했던 깊고 뜨겁고 때로는 애잔하기까지 한 순간을 담은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 최원식
특별대담 / 백낙청‧염무웅 추억 속의 김수영, 다시 읽는 김수영

― 이어령 ‘맨발의 시학’ 그리고 ‘짝짝이 신’에 대한 은유들
― 김병익 김수영 기사에 대한 후기
― 황석영 김수영이라는 ‘현대식 교량’
― 김정환 긴박한 현재
― 임우기 존재와 귀신
― 나희덕 바로 보려는 자의 비애와 설움
― 최정례 공허의 말단에서 찬란하게 피어오른 시
― 함성호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먼 길이 되었다
― 노혜경 불타버린 시집의 기억
― 김상환 고통스러운 사랑을 다짐했던 시인 김수영
― 김종엽 옥수수잎이 흔들리듯 그렇게 조금
― 권여선 먼 곳에서부터 먼 곳으로
― 김해자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 심보선 다 김수영 때문이다
― 송경동 김수영과의 연애기
― 김동규 시가 철학에게 건넨 말들
― 하재연 사랑과 수치는 어디쯤에서 만나는가
― 송종원 역사(歷史) 안에서 정직하게 시쓰기
― 신철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내일의 시’

김수영 연보
글쓴이 및 엮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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