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역사의 주인노릇
<창비주간논평>으로 나온 이남주 교수의 견해를 공유합니다. 과격한 언사 없이 차분하게 할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맺는 말이 좋았습니다.
“역사의 주요 고비에서 국민들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온 우리의 경험을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그 해결책은 시간이 흐른 후의 평가에서는 자명한 일이었다는 식의 착시효과를 만들어내지만, 정작 눈앞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혹은 등장한 직후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곤 했다. 촛불혁명이 만들어낸 정치적 역동성이 작동하고 있는 지금은 더 그렇다. 이렇게 보면 현재 필요한 것은 함께 해결책을 만드는 과정을 촉발하는 일, 나아가 그 과정을 지속시키겠다는 태도와 그에 기초한 실천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해결책에 대한 충실성을 입증한 인물과 세력이 역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다.”
한번들 읽어보시고 앞으로 역사의 주인노릇을 할 나름의 방안들을 찾아보십시다.
[창비주간논평] 대통령의 정치운명을 결정하는 순간 / 이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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