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의 새로운 지평

시민사회론을 주창하는 이유를 비롯해 민주주의의 세가지 규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오늘날 철학이 해야 할 일 등 철학과 사회 등에 관한 여러 문제를 토로한 독일 사상가 위르겐 하버마스의 강연문 모음으로 1996년 방한 당시 강연 내용을 모았다. ‘나는 왜 시민사회론을 주창하는가: 사회학적 성찰’ ‘민주주의의 세가지 규범 모델: 언술정치를 향하여’ ‘유럽 국민국가에 대한 성찰: 세계화의 도전과 응전’ ‘현대성의 구상과 비판적 논쟁: 신고전주의의 관점’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인권: 세계시민사회를 향하여’ ‘철학은 오늘날 무엇을 해야 하나: 지식인 역할의 재조명’의 강연 제목들이 보여주듯 그의 이론적·실천적 관심을 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