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남주 교수의 선거결과 평가 공유
창비주간논평으로 나온 이남주 교수의 선거결과 평가를 공유합니다. “지속과 도전, 지방선거 이후의 촛불혁명”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촛불혁명’을 거론하고 있는 것이 반갑군요.
결론에서도 그 점이 강조됩니다.
“지금은 촛불혁명 속에서 표출된 민심이 무엇인가, 당의 이익 혹은 당파나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촛불시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성찰하는 것에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럴 때 더 많은 힘을 모을 수 있고 내란세력을 압도할 수 있는 정치적 주체도 형성할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은 광역 비례선거에서 조국혁신당(4.5%), 진보당(1.7%), 기본소득당(1%), 정의당(0.9%) 등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힘을 모아 촛불혁명을 이어가야 한다.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 행동을 보여주어야 다른 정당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지 못하면 있던 지지자들도 떠날 것이다. 연합정치는 당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이 아니라 촛불의 힘을 모아가는 방도가 되어야 한다.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더 힘있는 비전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정치공학적’인 계산으로 읽힐지 모르나 제가 한마디 덧붙이고 싶은 것은 촛불의 힘을 모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 내부적으로 이미 지리멸렬한 내란당이 발전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도 만들어주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양당독식제 중독을 끊지 못하는 바람에 국힘당도 단결해서 죽기살기로 해볼 여지가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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