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숙의 소설 세계

1964년 평론으로 등단한 이후 송기숙이 쓴 작품들은 다수가 행복한 삶을 누릴 가능성을 점검하고, 이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모습을 그려왔다. 이 책은 송기숙의 소설세계를 크게 1·2부로 나눈 다음, 1부에는 송기숙의 소설과 우리 민족 현실의 상관성 속에서 포착되는 그의 소설 세계와 그것이 실현되는 담론 특성들을 밝히는 송현호, 진정석, 서경석, 임환모, 송지현·최현주, 한순미, 홍정선 등의 글들을 실었고, 2부에는 소설가 송기숙과 소설작품의 상관성 속에서 씌어진 김춘섭, 이문구, 염무웅, 정경운·정명중·박찬모의 글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