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저서

세계문학론
지구화시대 문학의 쟁점들2010-12-27
창비
‘세계문학’을 통해 자본주의에 기반한 지구화시대 속에서 문학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나아가 이 전일적인 세계체제 하에서 (세계)문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새롭게 모색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13편의 글은 일반독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최대한 간명하고 담백하게 쟁점 위주의 글쓰기가 되게끔 노력했다. 세계문학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세계문학전집류로 보아온 서구의 주요 고전이나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대중적 베스트쎌러를 떠올리게 되지만, 『세계문학론』의 필자들은 이러한 오랜 편견에 균열을 가하기 위해 세계문학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 ‘창비담론총서’를 펴내며
― 서장: 지금 우리에게 세계문학은 무엇인가 – 김영희
제1부 세계문학이라는 ‘문제’
― 지구화시대의 민족과 문학 – 백낙청
― 세계문학의 개념들: 한반도적 시각의 확보를 위하여 – 유희석
― 주변성의 돌파: 마샤두와 19세기 브라질문학의 성취 – 호베르뚜 슈바르스
제2부 세계문학의 새로운 성취
― 세계문학의 지평에서 생각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 정홍수
― 세계와 만나는 중국소설 – 이욱연
― 세계문학의 쌍방향성과 소수자문학의 활력 – 한기욱
― 아프리카문학과 탈식민주의 – 이석호
제3부 세계문학의 소통과 연대
―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둘러싼 쟁점들 – 윤지관
― 세계문학 수용에 관한 몇가지 단상 – 이현우
― 일본문학의 해외 소개의 역사와 현황 – 백원근
― 서구중심의 세계문학 지형도와 아시아문학 – 방현석
― 대담: 세계문학의 이념은 살아 있다 – 윤지관 임홍배
― 후주
― 필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