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저서 및 편서

꺼지지 않는 횃불로

21인 신작시집
김윤수 백낙청 염무웅 엮음
출간일

1982-08-20

출판사

창비

책소개

독자들의 성원과 격려를 받으며 계속 기획 발간하는 신작시집 둘째 권. 침묵이 강요되는 어두운 시대에도 시인들의 언어는 예지와 용기로 빛을 발한다. 김윤수, 백낙청, 염무웅이 엮은이로 참여했다. 박두진, 민영, 이성부, 오규원, 이운룡, 김상묵, 이성선, 이동순, 이태수, 이종욱, 윤재걸, 고정희, 하종오, 문충성, 김명수, 박몽구, 곽재구, 나종영, 정규화, 박승옥, 그리고 신인 김용택 등의 시 94편을 수록.

목차

― 책 머리에

― 박두진
베드로/형이상(形而上)/떨어져내리는 꽃
― 민영
귀뚜라미 울음/달밤/해가(海歌)/어떤 묘비명/나의 투쟁
― 이성부
굿을 보면서/굿을 보면서/굿을 보면서
― 오규원
내가 최근에 본 나의 죽음들
― 이운용
쇠전의 애가(哀歌)/갈자리여, 나의 횟배여/고추밭/성묘길에서/흉가
― 김상묵
도깨비 우는 소리/충청도식 인사/거시기허는 내력/선민연혁(善民沿革)/평년사(平年詞)
― 이성선
별빛 바람 하늘소리/하늘이 아플 때/다시 밤의 끝에서/아름다운 모습으로 죽기 위해/놀을 고치는 사람
― 이동순
다이나마이트/토끼전/명예에 대하여/자석도시(磁石都市)/고향 친구에게
― 이태수
옛꿈을 다시 꾸며/눈은 내려서/동성로에서/흔들어주게/다시 낮술
― 이종욱
밤길/지렁이/양변기 속의 거미 한 마리/어느 무협소설 중독자의 고백/군불
― 윤재걸
물 흐르듯이/물것들과 한세상/미완의 바다, 또는 태극기/낙골에 가서
― 고정희
그해 가을/독주(獨奏)/망월리 풍경/망월리 비명(碑銘)/박흥숙전(朴興塾傳)
― 하종오
유복자/아지랑이/원고지/몰락/봄의 침묵
― 문충성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천제연(天帝淵)/상여를 메고 가며/번개/꿀벌
― 김명수
방아깨비/칡덩굴과 소나무/그대의 눈은 ☆표를 보고 있는가/메주와 콩/실내축구
― 박몽구
안락의자/매/눈발 아래에서/존 바에즈/가방
― 곽재구
고향/엄경희/그리움에게/돼지밥을 주며/아이고, 나는 두레박질은 서툴러요
― 나종영
눈/헤어짐에 대하여/대니
― 정규화
산이 멈추어 서고/삶/빈 들에서
― 박승옥
그렇다 봄이다/진달래/우금치를 갔다 와서
― 김용택(신인)
섬진강 1/섬진강 2/섬진강 3/섬진강 4/쟁기질/논/시는 서울서 쓰고 사는 건 우리가 살고/보리씨/꽃등 들고 임 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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