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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25년 신년칼럼 발표

창비주간논평과 백낙청TV에 동시 발표된 저의 2025년 신년칼럼입니다. 이미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신 페친도 있고 다른 경로로 보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혹시 놓치신 분이 계시면 참조하시라고 여기 링크합니다.
이 글을 올리는 현재 내란수괴 윤석열은 아직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의 불법 저지로 피하고 있습니다. ‘엽기적 종말’의 엽기성이 어디까지 가려는지 희한한 구경거리로 알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야구계의 명언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9회말 2사후에도 대역전극이 벌어지는 일이 얼마든지 있는 게 야구거든요.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자가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이 된 후의 역전극은 없어요. 패배한 감독이 그게 아웃이 아니었다느니, 사실은 9회가 아니라 8회였다느니, 원래 심판이 반국가세력이었다느니 하며 일부 광신적 지지자를 경기장 안으로 불러모은다 해도 충분한 수량의 경찰차가 와서 실어 나가면 그만이지요. 시간문제이니, 우리는 앞날의 더 큰 일감과 그걸 감당할 ‘변혁적 중도’의 지혜나 고민하십시다.

 

[신년칼럼]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2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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