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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만금신공항 취소소송 승리 소식

‘2025년체제’의 수립을 위해서는 내란세력 응징과 각종 제도개혁 등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작업들 뿐 아니라 풀뿌리 차원에서의 온갖 노력과 성취의 축적도 필수적입니다. 법원에서 새만금신공항 취소를 얻어낸 사건은 결코 ‘작은 일’은 아니지만 세상을 바꾸는 풀뿌리 노력들의 일부입니다. 이 성과를 얻어내고자 헌신 분투하신 많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표하며 황윤 영화감독의 <창비주간논평>을 소개합니다.
칼럼이 지적하는 대로 이 성과는 애초 새만금 매립을 반대하여 서울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한 종교인들을 포함해서 그동안 헌신해온 수많은 활동가와 주민들, 무안공항 참사로 희생된 영령들, 그리고 이나라의 기운을 바꿔놓고 있는 시민들의 합작품입니다. 기왕에 쌓아놓은 제방을 다 허무는 것은 새로운 환경재앙을 자초하는 무모한 일이지만, 해수를 유통하여 안바다를 살리고 그중 일부 매립지를 슬기롭게 활용하는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큰 사업의 일부일 겁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호기를 살리기 위해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