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칼럼

[백낙청 공부길 120] 후천개벽시대의 한반도에 가장 걸맞은 수준의 공동체는 무엇일까?

‘완전통일이냐 아니냐’의 양분법은 그 중간단계인 국가연합 제안을 일부러 무시하는 방법으로 악용돼왔다. 남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회로 개혁하면서 점진적·단계적·창의적인 재통합을 모색하되 경제력과 무력이 아닌 ‘지혜와 도덕’을 기반으로 해야 함을 설득력있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