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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방소멸의 위기와 철도사업

지방소멸이 국가적 위기라는 말은 더러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책기관들은 아랑곳 않고 지방소멸과 대한민국의 위기를 조장하는 시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철도사업의 ‘합리적’ 정비도 그중 하나인데 김현우 에니지기후정책 연구기획위원의 칼럼을 일독하시기를 강추합니다.결론은 이렇습니다.

“이제 철도 정책은 구간별, 사업별 수익성 논리를 넘어서야 한다. 면 단위까지 이어지는 철도망 확충은 기후위기와 인구절벽 모두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며, 유일하게 할 만한 그린뉴딜 토건 사업이다. 코레일-SR 통합 요구에 열심히 나서고 있는 철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도 운동의 스케일을 키워야 한다. ‘낭만’의 무궁화호, ‘느림의 미학’ 같은 표현들은 철도의 엄청난 잠재력을 오히려 삭감한다. [봉화군] 양원역의 ‘기적’은 기적이 아닌 현실로 전국화되어야 한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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